LDL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검사는 심장질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혈중 모든 콜레스테롤 중 LDL 콜레스테롤이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확인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대부분의 치료 결정이 LDL 수치를 토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검사를 통해 식이요법 또는 운동처방의 효과를 감시하거나 지질감소 약물을 처방하는 것이 유용한지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LDL 검사는 총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HDL) 및 중성지방 검사들과 함께 지질 검사에 포함되어 시행됩니다. 이 검사들은 건강인의 정기검진때 선별검사용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모든 성인에게서 매 5년마다 검사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한 개 이상의 주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의 경우엔 금식후 지질 검사가 좀 더 자주 시행될 수 있습니다(아래 참조). 선별검사에 높은 콜레스테롤 결과를 보인 환자에서 그 원인이 과도한 LDL 콜레스테롤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될 수 있습니다.

낮은 위험도에 있는 소아와 청소년들에서 지질검사가 정기적으로 시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심장질환이 발생될 높은 위험성을 가진 소아나 청소년에 대해서는 지질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부 위험인자들은 성인과 비슷하며 심장질환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환의 가족력 또는 고혈압, 과체중 등이 포함됩니다. 미국 소아과학회에 따르면 위험도가 높은 소아는 약 2세에서 10세사이에 첫 지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검사는 지질을 감소시키기 위한 다이어트와 운동 등의 삶의 방식의 변화에 따른 효과를 평가하거나 스타틴 계열의 약물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상승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나타내며 이 결과는 개인에게 적용되는 상한선과 비교되어 평가됩니다.

• 100 mg/dL (2.59mmol/L) 미만 – 최적
• 100-129 mg/dL (2.59-3.34 mmol/L) – 최적에 인접
• 130-159 mg/dL (3.37-4.12 mmol/L) – 상한 경계성
• 160-189 mg/dL (4.15-4.90 mmol/L) – 높음
• 190 mg/dL (4.90 mmol) 이상 – 매우 높음

주) 위험인자들(아래 참조)은 LDL의 적절 목표 수치에 영향을 줍니다. 높은 LD에 대한 치료(다이어트나 스타틴 등의 약물)는 LDL 수치를 개인의 위험도에 따른 목표 수치로 낮추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개인별 목표 수치는:

• 심장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LDL을 100mg/dL (2.59 mmol/L) 이하로
• 2개이상의 위험인자들(심장질환에 중등도의 위험도)을 가진 경우 LDL을 130mg/dL (3.37mmol/L) 이하로
• 1개이하의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LDL을 160mg/dL (4.14 mmol/L) 이하로

일부 기관에선 심장질환이나 심장마비가 있었던 경우LDL 수치를 70mg/dL (1.82mmol/L) 이하로 정하고 있습니다.

주) 위험인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담배 흡연
• 나이(남자는 45세이상 여자는 55세이상)
• 낮은 HDL 콜레스테롤(40mg/dL (1.04mmol/L) 이하)
• 고혈압(혈압이 140/90 이상 또는 혈압약 복용중인 경우)
• 조기 심장질환의 가족력(직계 남자중에 55세이전에 또는 직계 여자중에 65세 이전에 심장질환을 보인 경우)
• 기존의 관상동맥 질환
• 당뇨병

주) 높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60mg/dL 이상)는 음성 위험인자로써, 총 위험인자 중에 한 개를 지울 수 있습니다.

유아 및 청소년에서의 위험인자들은 어른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아이에 대한 결과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의하여야 합니다.낮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보통 문제되지 않으며 관찰하지 않습니다. 유전성 지단백 결핍이나 갑상선 항진증, 감염, 염증 및 경화등의 환자에게서 보일 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질병이 없는 상태에서 측정하여야 합니다. 갑작스런 병이나 심장마비 후 또는 스트레스(수술이난 사고 등에 의한) 동안에 LDL 콜레스테롤이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적어도 병이 지나고 약 6주후에 LDL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에서 LDL 콜레스테롤은 임신 시에 대개 증가합니다. 여자는 출산후 적어도 6주후에 LDL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높은 LDL 콜레스테롤을 치료하는 첫번째 단계는 식단에서 포화지방을 줄이고 적절한 체중에 도달하여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의 생활방식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생활방식의 변화로 L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지지 않으면, 이후 약물 처방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