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하기 위하여 검사합니다.
지카바이러스 검사
지카 바이러스 유행 지역 여행 후 또는 최근 지카가 발병한 지역을 여행한 사람과의 성접촉을 한 이후 발열, 발진, 관절통 및 결막염(충혈된 눈) 같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증상과 상관 없이 지카 유행 지역으로 여행을 한 임산부의 경우; 또는 아기가 소두증을 갖고 태어난 경우에 검사할 수 있습니다.
정맥 혈액 혹은 소변 검체; 드물게는 뇌척수액(CSF)이나 양수에서도 검사할 수 있습니다.
특이사항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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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는 어떻게 활용됩니까?
지카 바이러스 검사는 징후와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 지카 감염을 발견하고 지카 바이러스 유행 지역에 노출 된 후 징후와 증상을 보인 사람이 감염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지카 발병 국가로 최근 여행을 한 사람과 성적 접촉 한 사람들을 테스트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떤 검사입니까?" 부분을 참조하십시오.)
지카 감염은 증상이 뎅기열 또는 치쿤구니아감염 같은 다른 질환들과 유사 할 수 있기 때문에, 또는 환자가 무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진단 검사 없이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현재 두 가지 유형의 검사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분자학적 검사(중합효소연쇄반응, PCR): 바이러스의 RNA의 존재를 검출하게 되며, 증상이 발생한 후 일주일 이내에 검사하는 경우 지카 감염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eal Time RT-PCR) 검사의 한 종류는 지카 뿐만 아니라 다른 두 모기 매개 바이러스 질환인 뎅기열 및 치쿤구니아열을 감지하고 구별 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혈액, 뇌척수액, 양수 또는 소변 검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혈액을 이용한 분자학적 검사는 질병 발생 7 일 이후에 지카 바이러스를 감지 할 가능성이 많이 떨어지나, 소변 검체로는 증상 발생 후 2 주 이상 지카 RNA를 검출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변검체가 발병 후 처음 3 주간 지카 RNA를 검출하는 데에 좀더 선호될 수 있습니다. 소변과 혈액 검체가 증상 발생 이후 7 일 이내 채취되었다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두 검체 모두 검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PCR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 항체검사가 진단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항체 혈액 검사: 사람이 바이러스에 노출 된 경우 면역계에 의해 생산된 IgM클래스의 항체를 검출하는 검사입니다. 항체 검사는 PCR 시험이 음성이거나 또는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PCR을 수행 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경과 한 사람에 대하여 대안 검사로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IgM 항체는 발병 후 4 ~ 5 일 정도에 혈액 내에 나타나며 약 12 주 동안 지속됩니다. 이 기간이 지난 후 검사를 수행할 경우 위음성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는 사람이 뎅기열과 같은 유사한 바이러스에 감염다면 IgM 항체 검사는 위양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교차반응). 만약 처음 IgM 항체 검사가 양성이라면, 후속 검사로서 플라크 환원 중화 검사(Plaque Reduction Neutralization Test, PRNT)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의 존재를 확인하며 다른 바이러스 감염을 배제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피검사자의 위치와 지카 검사를 수행하는 검사실이 어디인지에 따라 다양할 수 있습니다. 일부 검체는 질병관리본부에 보내져서 검사가 수행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약 3주 정도가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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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언제 하게 됩니까?
지카 감염과 관련된 징후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나, 또는 최근에 지카 발생 국가를 여행하거나 여행을 다녀온 사람과 성적 접촉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지카 감염과 관계된 징후와 증상은 2일~7일 정도 지속됩니다. 주요 징후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열
- 관절통
- 발진
- 결막염(충혈된 눈)
- 두통
질병관리본부의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최근에 지카 발생 지역을 여행 한 무증상의 임산부 뿐만 아니라 최근 지카 발생 국가를 여행한 사람과 성적 접촉을 한 임산부 또한 항체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소두증(비정상적으로 작은 머리)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 및 길랑-바레 증후군을 가지고 있으면서, 지카 바이러스의 위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역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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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분자학적 검사
- 바이러스의 RNA를 검출하는 PCR 검사는 일반적으로 가장 신뢰할 만한 검사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PCR 양성 결과는 진단에 있어 결정적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모든 양성 결과는 국가의 공중 보건 부서(보건복지부)에 보고되어야 합니다.
- PCR 음성 결과는 감염이 없거나 바이러스의 농도가 너무 낮아 검출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혈액 검사가 7 일의 윈도우 기간 이후에 수행되었거나 또는 소변 검사가 바이러스가 검체 내에 존재하는 2 ~ 3 주의 윈도우 기간 이후에 수행 된 후 수행되는 경우에는 위음성 결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PCR 결과 음성인 경우 항체검사를 수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래 참조).
항체 검사
- 지카 항체 검사 상 IgM 양성일 경우 이차적으로 플라크 환원 중화 시험(PRNT)을 하게 되는데, 이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의 존재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PRNT 양성 및 뎅기 바이러스 음성 결과는 최근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의미합니다.
- IgM 항체검사 음성결과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음성 결과는 피검자가 지카 감염이 아니며,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임을 의미 할 수도 있고, 항체의 농도가 측정하기에 너무 낮은 수준임을 의미 할 수도 있는데, 이는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직후에 검사를 시행하여 항체가 측정이 가능할 정도로 많이 생성되지 않은 상태였을 경우입니다. 항체를 생성하기 전 초기 감염 단계인 발병 7일 이내에 채혈을 한다면 이때에는 PCR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지카에 대한 정보는 신속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및 검사에 대한 최신정보는 질병관리본부 웹사이트를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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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중요한 것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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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를 얻기 위한 소요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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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가 사람 대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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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를 예방할 수 있습니까?
아직까지, 지카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보호하여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 만이 최선입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권장 사항을 지켜주십시오.
-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밝은 색 옷은 피하도록 합니다.
-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DEET, 피카리딘(picaridin),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 또는 IR3535m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해충 방지제를 몸에 직접 뿌리되, 임산부나 아이에게는 주의를 하여 사용합니다.
- 방충제인 퍼메트린(permethrin)이 처리된 신발, 양말, 바지 및 텐트를 사용합니다.
- 벌레를 미리 쫓아낸 방 또는 모기장 안에서 수면을 합니다.
- 모기의 유충이 자랄 수 있는 양동이, 항아리 또는 오래된 타이어 등에 고인 물웅덩이를 제거합니다.
지카가 성접촉에 의해 전파가 가능하므로, 성 관계시 항상 콘돔을 사용하여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지카 감염을 피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성 관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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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에 감염된 이후에 재감염이 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