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 혹은 임신 중 및 출산시에 적혈구 항원에 대한 항체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적혈구항체 선별검사
수혈전; 임신중 또는 출산시, 특히 산모가 Rh음성일 경우에 시행합니다.
정맥혈액
특이사항 없습니다.
-
검사 결과는 어떻게 활용됩니까?
적혈구항체 선별검사는 혈액내의 A와 B 항원을 제외한 다른 적혈구 항원에 대한 항체들을 선별하는데 사용됩니다. 수혈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혈액형 및 선별검사의 일부로 시행됩니다. 만약 항체가 검출되었다면 항체확인검사를 시행하여 어떤 항체가 존재하는지 밝혀야 합니다. 교차시험과정에서 변형된 간접항글로불린검사를 시행합니다. 헌혈자의 적혈구과 환자의 혈장을 혼합하여 처리한후 시험관 안에 적혈구의 뭉침(응집)이 보이는지를 통해 수혈후 환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적합성을 확인합니다. 수혈시 환자의 적혈구 항체가 반드시 고려되야하며 헌혈혈액에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항체에 대한 항원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수혈에 대한 즉각적이거나 지연된 반응을 보일경우 의사는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간접항글로불린검사와 직접항글로불린검사를 처방할 것입니다. (직접항글로불린검사는 적혈구에 부착된 항체를 검사합니다.) 급성 반응기가 지난 후에 환자에서 새로운 항체가 생성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항체 선별검사는 임신중에 태반을 건너 아기의 적혈구를 공격하여 신생아 용혈성 질환을 일으킬수 있는 항체를 선별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매우 심각한 원인으로 Rh혈액형중에 “D항원”이라고 불리는 적혈구항원에 대해 반응하는 항체가 있습니다. 이 항원이 적혈구에 존재하면 그 사람의 혈액형은 Rh+(양성)이지만 아닌 경우 혈액형은 Rh-(음성)이 됩니다. Rh음성인 산모가 Rh양성인 태아의 혈액세포에 노출되면 산모는 항체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 Rh음성 산모는 임신 28주와 출산시 간접항글로불린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임신 28주에 Rh항체가 검출되지 않으면 산모에게 Rh면역글로불린(RhIg)주사를 투여하여 산모 혈액에 존재할 수 있는 아기의 Rh양성 혈액을 제거함으로서 산모가 Rh항체를 생성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출산 시 아기의 Rh혈액형을 검사합니다. 만약 아기가 Rh음성일 경우 산모는 추가적인 RhIg 주사가 필요 없습니다; 만약 아기가 Rh양성일 경우 산모에게 간접항글로불린검사를 더 시행하고 만약 이 검사에서 음성이라면 추가적인 RhIg를 산모에게 투여합니다.
이 검사는 자가면역관련 용혈성 빈혈의 진단을 위해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인체에서 자신의 적혈구에 대한 항체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런 질환들에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등의 자가면역질환, 림프종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등의 악성질환, 그리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과 단핵구증 등의 감염성 질환 등입니다. 페니실린과 같은 특정 약제를 사용하였을 때도 일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검사는 언제 하게 됩니까?
-
검사 결과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결과가 양성일 경우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적혈구 항체가 존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항체는 다른 항체들보다 더 중요할 수가 있습니다. 수혈 전 선별검사로 시행되어 양성결과를 보인경우 항체확인검사를 시행하여 존재하는 항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체가 확인되면 수혈 시 그 항체가 헌혈자 적혈구 항원과 반응하여 파괴시키지 않게하기 위해 해당 항체에 대한 항원이 포함되지 않은 헌혈혈액을 찾아야 합니다.
Rh음성 산모가 적혈구항체 선별검사에서 음성결과를 보였다면 항체 생성을 예방하기 위해 RhIg 주사를 주는 것이 짧은 시간(72식간) 동안에 안전합니다. 만약 양성결과를 보였다면 존재하는 모든 항체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Rh항체가 존재한다면 RhIg주사는 효과가 없습니다. 만약 다른 항체라면 RhIg주사를 통해 Rh항체 생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그 외 중요한 것이 있습니까?
순환하는 적혈구 항체는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습니다. 항원의 노출후 수년이 지나면 순환하는 항체의 양은 검출되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다시 항원에 노출되면 항체생산이 바로 시작되어 적혈구를 공격합니다.
수혈을 받을 때마다 환자는 헌혈자의 적혈구 항원의 조합에 노출되게 됩니다. 환자의 적혈구에는 없는 외부 항원을 가진 적혈구가 수혈되면 잠재적으로 항체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 기간동안 많은 수혈을 받았다면 여러 많은 항원에 대한 항체를 생산했을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적합한 혈액을 찾는 작업이 매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
Rh면역글로불린(RhIg)주사가 개발되기 전에는 산모와 태아의 Rh 혈액형이 불일치한 경우(산모 Rh-, 태아 Rh+), 어떠한 증상이 나타났었나요?
-
왜 Rh음성여성의 남편에 대해서 혈액형검사가 필요하죠?
-
저는 혈액형이 O형이고 ABO혈액형에의한 신생아 용혈성 부작용을 보일 아기를 임신할 수 있습니다. 임신시 저도 간접항글로불린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산모와 아기의 ABO 혈액형 불일치가 있을 경우, 특히 산모가 O형일 경우에 신생아 용혈성 질환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자신의 적혈구에 가지고 있지 않은 A와 B형 항원에 대해 항체를 만들기 때문에 이런 경우엔 적혈구항체 선별검사는 유용하지 않습니다. A형 산모는 자연적으로 B형 적혈구 표면항원에 대한 항체를 만들고, B형 산모는 자연적으로 A형 항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생아에서의 ABO 혈액형 용혈성 빈혈에서는 산모의 혈액에 이미 어떤 항체가 있는것을 알기 때문에 간접항글로불린검사를 선별목적으로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
헌혈로 인해 항체가 생길 수 있습니까?
-
만약 제가 제 자신의 혈액을 수술 전에 채혈하여 보관하였다가 다시 수혈 받는다면(자가수혈), 항체에 대해 걱정하여야 합니까?
-
담당의사에게 이전에 별 부작용 없이 받았던 수혈에 대해서 얘기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