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질환 상태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다른 검사들 및 질환의 진행 상태를 함께 고려하고, 치료 선택을 가이드 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합니다.
HIV바이러스정량
처음 HIV로 진단되었을 때, 치료 시작 후 2-8주 간격, 치료를 변경할 때, 장기간 치료를 하는 도중 3-4개월마다, 또는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검사가 진행됩니다.
정맥혈액
특이사항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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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는 어떻게 활용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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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언제 하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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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바이러스의 양은 혈액 1 mL 당 바이러스의 수(copies/mL)로 보고됩니다. 바이러스의 양이 많다는 것은 HIV가 증식한다는 의미이며, 질환의 진행이 빠를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치료기간에는 바이러스 수가 일반적으로 약 5,000 -10,000 copies/mL인 반면, 최초 진단 시점 및 치료하지 않을 때에는 수백만 copies/mL 이상이 됩니다. 40에서 500 copies/mL 사이의 낮은 바이러스는 검사법에 따라 검출률이 차이가 있습니다. 낮은 바이러스의 양은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않는다는 것과 질환이 진행 위험도가 낮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검사에서 “검출한계 이하”의 결과가 HIV의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검사시점의 환자 혈액에서 HIV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검출한계 미만의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검출한계 미만일 지라도, 우리 몸의 세포와 조직 내에는 HIV 바이러스와 “HIV provirus”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HIV provirus는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세포로 이동하여, 핵 내에 삽입된(integrated) 상태를 말합니다.
만일 의사의 처방대로 항바이러스 제재를 복용하지 않았다면, 바이러스의 양은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바이러스 양의 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양의 증가는 감염의 악화나 약물에 대한 내성을 의미하는 것이고, 양의 감소는 효과적인 치료 상태임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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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중요한 것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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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영양공급, 그리고 다른 생활방식 변화는 바이러스 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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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바이러스 정량 검사는 HIV RNA를 검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IV DNA 검사는 무엇인가요?
HIV DNA 검사는, 또한 에이즈 Proviral DNA 검사로 불리는데, HIV에 감염된 산모에서 태어난 영유아의 감염을 선별하는데 사용하는 HIV 정성 검사입니다. 이것은 출산 후(또는 때로는 6 개월까지) 1-3주 내에 HIV 진단을 보조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엄마에게서 생성된 HIV에 대한 항체는 태반을 통해 아기의 혈액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아기의 항체 검사 결과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경우에도 양성일 수 있습니다. 감염 후, 바이러스는 세포로 들어가 증식합니다. 바이러스 입자는 세포의 핵으로 들어가고 세포의 DNA에 통합됩니다. 이 HIV proviral DNA는 숙주 세포의 영구적인 한 부분이 됩니다. 이것이 바이러스 정량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는 경우에도 치료되지 않고 바이러스가 여전히 세포에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아기의 면역 체계가 미숙한 상태이며 출생 시 산모로부터 감염이 되었다면, 혈액 내에서 검출될 수 있는 충분한 바이러스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면 통합된 proviral DNA가 존재하고 검출될 것입니다. 양성 HIV DNA 검사를 보이는 아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며, 반면에 음성 HIV DNA 검사는 아기가 감염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또는 출산 후 너무 이른 시점에 검사가 실시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HIV에 감염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출생 직후 HIV DNA 검사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음성이라면, 1 ~ 2 개월과 다시 3~6개월에 반복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양이 검출되지 않을 정도의 낮은 수치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복 검사가 필요합니다.
HIV DNA가 양성이면, CD4 세포수 검사 및 바이러스 정량 검사와 같은 후속 검사를 시행하여 조기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아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