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항체

정식 명칭

자가항체 (Autoantibodies)

문서 작성일

2012년 06월 21일.

수정일 2017년 12월 09일.

어떤 검사입니까

자가항체는 실수로 목표를 잘못 설정하여 자신의 특정 조직 또는 신체 기관을 손상시키는 일련의 항체(면역 단백) 입니다. 하나 이상의 자가 항체가 "자기"와 "비자기,non-self" 간 단백들을 구별하지 못할 때 인체의 면역 체계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면역 체계는 이물질("비자기,non-self") 을 인식하고 자신의 세포( "자기")를 인식하지 않고 무시하며, 음식, 먼지와 꽃가루, 또는 유익한 미생물 같은 무해한 물질에 대하여 과민 반응하지 않습니다.

위협에("비자기") 노출되었다는 것을 감지하는 경우에만 항체를 생성합니다. 면역 체계가 하나이상의 신체의 정상적인 구성 성분을 "자기"로 인식하는 것을 중단하게 되면, 자신의 세포, 조직, 및 / 또는 장기를 공격하여 염증과 손상을 초래하는 자가 항체를 생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적절한 행동의 원인은 다양하고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때로는 만성 자가 면역 질환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직접적인 관련은 아니지만, 자가 항체 생성의 대부분은 환경적인 요인(바이러스성 질병 또는 특정 독성 화학 물질에 장기간 노출 등)과 함께 유전적 소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일부 가족들은 자가 면역 상태에 대해 가족내 유병률이 높은 경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개별 가족 구성원들 각각은 서로 다른 자가 면역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자가 면역 상태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출산 여성에게서 자가 면역 상태가 더 흔한 것을 이유로 호르몬을 한 원인으로 믿고 있습니다.

자가 면역 장애나 질환의 유형과 손상 정도는 자가 항체에 의해 공격을 받는 시스템이나 신체 장기에 따라 다릅니다. 그레이브스 질병이나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같이 본래 단일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자가 항체로 인한 질환은 흔히 신체 장기와 관련된 증상을 보이므로 쉽게 진단됩니다.

전신적 자가 항체에 의한 장애는(여러 기관이나 시스템에 영향을 미칩니다.) 훨씬 더 애매 할 수 있습니다. 자가 면역질환은 드물지만, 징후와 증상들은 비교적 흔하고 다음이 포함됩니다: 관절염 형태의 관절통, 피로, 발열, 발진, 감기나 알레르기 유형의 증상, 체중 감소, 그리고 근력 약화.

추가적인 합병증들로 혈관염, 빈혈등이 있습니다. 징후와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징후와 증상은 시간 및 / 또는 침범된 장기에 따라 다를 수 있고, 흔히 서서히 나아지고, 예기치 않게 악화됩니다. 상황이 복잡하게 되기도 하는데, 일부 질환에서는 하나 이상의 자가 항체를 가지고, 하나 이상의 자가 면역 질환을 가질 수 있으며, 자가 항체가 검출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가 면역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의사가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진단을 내리는데 어렵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자가 면역 질환의 진단은 완전한 병력과 철저한 이학적 검사로 시작됩니다. 의사가 특정 질병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하나 이상의 진단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자가 항체, 염증, 장기 침범/손상을 검출하기 위한 혈액 검사
뼈, 관절, 장기의 변화를 검색하기 위한 단순 방사선 검사 및 다른 영상의학적 검사
조직 검체에서 병리학적 변화를 조사하기 위한 생검

원칙적으로, 전신적 자가항체와 연관된 장애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 정보는(단일 검사 보다는) 여러 출처로부터 필요합니다.

왜 항체 검사를 해야 하나요

자가 항체 검사는 자가 면역 질환을 진단하는 것을 돕기 위해 사용됩니다. 몇 가지 경우에 그들은 상태의 중등도를 평가하거나, 질환의 치유, 악화, 재발 등을 모니터링 하거나,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 하는 데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자가 항체 검사는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관절염 증상, 발열, 피로, 근력 약화, 및 / 또는 쉽게 설명 될 수 없는 발진 등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다양한 자가 면역 질환에서 양성을 보이는 자가 면역 과정의 지표인 항핵항체(ANA) 검사를 시행합니다.

.전신 홍반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 면역 간염, 원발쓸개관간경화증(primary biliary cirrhosis), 알코올 관련 간질환과 B형 간염 등에서 자가항체검사 양성입니다. 항이중가닥 DNA항체, 항-쇼그렌 증후군 A(항-SS-A, Ro), 항-쇼그렌 증후군 B(항-SS-B, La), 항-리보핵산 단백(anti-RNP)등과 같은 다른 특정 자가 항체 검사와도 자주 함께 측정합니다. 또한, 류마티스 인자(RF), 적혈구 침강 속도(ESR), C - 반응 단백(CRP), 그리고 / 또는 보체 농도(C3, C4가)와 같은 관절염과 염증에 관련된 다른 검사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단일 자가 항체 검사는 진단적이지 않지만, 특정 자가 면역 장애 가능성이 높은지 아닌지를 의사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각 자가 항체 결과는 개별 및 그룹의 일부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만약 여러 자가 항체들이 검출된다면, 전신 홍반 루푸스(SLE)와 같은 일부 전신 장애일 가능성이 높은 반면, 단일 자가 항체(항-RNP-리보핵산 단백)만 검출된다면 혼합 결체 조직 질환(MCTD)와 같은 질환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하나 이상의 면역 장애를 가진 사람은 몇 다수의 검출 가능한 자가 항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정 자가 항체가 존재할지는 매우 개별적이면서 통계적인 문제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은 특정 자가 면역 질환을 가진 사람에서 일정 비율로 나타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약 80 %의 SLE에서는 항 - 이중 가닥 DNA(anti-dsDNA) 검사가 양성이지만, 단지 약 25-30%에서만 항-RNP가 양성입니다. 자가 면역 장애가 있는 일부 사람에게서는 자가 항체 검사가 음성일 수 있지만, 나중에 – 질환이 진행하면서 – 자가 항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인구 집단에서도 하나 이상의 자가 항체가 증상과 관련 없이 혈액에 존재 할 수 있습니다. 자가 항체는 일반적으로 노년층에서 더 흔히 발견됩니다.

흔한 자가항체 와 질병 연관성

전신적 자가 항체

아래 표는 단지 전신적 자가 면역 질환의 종류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자가 항체만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애는 염증, 관절염 형태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표에는 여러 질환에서 각 자가 항체 검사가 일반적으로 양성인지 여부를 나타냅니다.

대표적인 전신 자가 항체

+ 이 질환의 대부분의 환자에서 항체가 검출(양성); +/- 항체가 검출되거나 되지 않을 수 있을 때
자가 항체	전신홍반 루푸스	피부경화증	쇼그렌 증후군	피부근(육)염 / 다발근육염	혼합결합 조직병	류마티스 관절염	베게너 육아종증	복강병
항핵항체	+	+	+	+/-	+/-	+
항-호중구 세포질 항체(ANCA)							+
항-쇼그렌 증후군 A (항-SS-A, Ro)	+/-		+			+/-
항-쇼그렌 증후군 B (항-SS-B, La)			+			+/-
항카디오리핀항체	+
항이중가닥DNA항체	+	+/-	+/-		+/-	+/-
류마티스 인자	+/-	+/-	+/-		+/-	+
Jo-1 항체				+/-	+/-
항-리보핵산 단백 (anti-RNP)	+/-	+/-	+		+	+/-
항피부경화증 항체 (항-SCL-70)			+/-	+/-	+/-
스미스 항체(항-SM)	+		+/-		+/-
엔도마이시알/글리아딘 자가항체								+

장기-특이 자가 항체

갑상샘 항체
항- 평활근항체(ASMA)
당뇨병 자가항체
항-미토콘드리아 항체(AMA)
간-신장 미세소체 자가항체

자가항체

어떤 검사입니까

왜 항체 검사를 해야 하나요

흔한 자가항체 와 질병 연관성

대표적인 전신 자가 항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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