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게너육아종증 (Wegener’s granulomatosis), 현미경적 다발성 동맥염(microscopic polyangitis), 기타 자가면역질환을 검사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항호중구세포질항체(ANCA)
주치의가 당신의 증상이 혈관에 대한 자가 면역 장애가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 치료 반응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가끔씩 검사를 시행합니다.
정맥혈액
특이사항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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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는 어떻게 활용됩니까?
항호중구세포질항체 검사는 자가 면역 혈관염의 증상이 있는 사람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단독으로 항호중구세포질항체 검사를 시행하거나 또는 다른 자가 면역 질환을 구별하기 위해 다른 두 가지 검사들과 함께 시행되기도 합니다. 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 MPO 항체 검사
- PR3 항체 검사
진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가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염증을 체크하는 적혈구 침강 속도(ESR) 검사, 백혈구와 적혈구을 측정 평가하는 총혈구검사 (CBC) 검사,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소변검사, 혈액 요소 질소, 크레아티닌 검사가 포함됩니다.
가끔 항호중구세포질항체 검사는 치료에 대한 반응을 모니터링하거나, 질환의 경과를 추적하거나, 재발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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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언제 하게 됩니까?
항호중구세포질항체 검사 또는 MPO와 PR3 에 대한 검사는 전신 자가면역 혈관염, 특히 베게너육아종증 또는 현미경적 다발성 동맥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시행됩니다. 질환의 초기에는 증상이 발열, 피로감, 체중 감소, 근육통이나 관절통, 그리고 야간발한 등 모호하거나 비특이적입니다.
질병이 진행되면서 체내 혈관에 손상이 발생하면, 여러 조직과 장기를 포함한 합병증과 관련된 징후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 눈 – 충혈되고 눈가려움증이나 적안(결막염); 시력 문제(흐려보임, 시력손실)
- 귀 – 청력 손실
- 코 – 콧물 또는 호전되지 않는 다른 호흡기 증상
- 피부 – 발진 또는 육아종
- 폐 – 기침 또는 호흡곤란
- 신장 – 소변 단백 이상
어떤 검사실에서는 항호중구세포질항체, MPO 및 PR3 세가지 검사를 패널로 모두 수행하기도 하지만, 다른 검사실들은 우선 항호중구세포질항체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보이는 경우에만 MPO와 PR3 검사를 수행합니다.
검사는 또한 자가 면역 혈관염으로 진단되었던 환자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수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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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항호중구세포질항체 검사 결과는 신중하게 해석되어야 하며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진단을 결정할 때 의사는 임상 징후와 증상 및 영상의학적 검사와 같은 다른 형태의 검사 결과를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
양성 항호중구세포질항체, PR3, 및(또는) MPO 검사 결과는 전신적인 자가 면역 혈관염의 진단을 보조하고 다른 여러 질환의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확진을 하기 위해 종종 해당 부위의 생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음성 결과는 환자의 증상이 자가 면역 혈관염에서 기인할 가능성이 낮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항호중구세포질항체 검사는 흔히 간접 면역형광 현미경을 사용하여 수행됩니다. 혈청 검체를 호중구와 혼합하여 자가 항체가 호중구와 반응하도록 합니다. 검체를 슬라이드 위에 떨어뜨리고, 형광 염색으로 처리합니다. 슬라이드는 현미경으로 검사하여 형광 패턴을 보고합니다
여러가지 다른 항호중구세포질항체 패턴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 핵주변(p-ANCA) – 핵주변에 형광이 관찰됩니다: p-ANCA 패턴의 90% 이상에서 MPO 항체가 검출됩니다.
- 세포질(c- ANCA) - 형광은 세포의 세포질에 걸쳐 발생합니다. c - ANCA 패턴을 보이는 검체의 약 85 %는 PR3 항체가 검출됩니다.
- 항호중구세포질항체 음성 – 거의 형광이 없는 경우
- 비전형적 p-ANCA – 대부분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서 관찰되며, 일부 크론씨병과 류마티스성 관절염에서 관찰됩니다.
항호중구세포질항체 검사결과가 양성이라면, 항체의 현재 양을 결정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이를 역가라고 합니다. 항체 역가를 확인하려면, 혈청 검체를 단계적으로 희석하여 각 희석된 검체에서 항체의 존재여부를 확인합니다. 항체가 검출되는 가장 큰 희석배수가 항체의 역가입니다. 예를 들어, 64 배 희석한 후에 혈청 검사가 양성인 경우, 항체 역가는 1:64입니다. 역가가 높을 수록 더 많은 항체가 혈액에 존재합니다.
또한, MPO과 PR3 항체에 대한 특이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 PR3 항체와 c - ANCA 또는 p – ANCA 양성은 활동성 베게너육아종증 환자의 80 % 이상에서 관찰됩니다.
- MPO 항체 및 p – ANCA 양성은 현미경적 다발성 동맥염(microscopic polyangitis), 초그-스토라우스 증후군(Churg-Strauss syndrome ), 그리고 굿파스처 증후군(Goodpasture 증후군)에서 관찰됩니다. 또한 MPO 및 p - ANCA는 전신 홍반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Sjögren 증후군)과 같은 다른 자가 면역 질환에서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다음 표는 몇 가지 혈관염 질환에서 관찰되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질환상태
c-ANCA 패턴(PR3 항체)양성 환자 비율
p-ANCA 패턴(MPO 항체) 양성환자 비율
베게너육아종증
활동기 질환의 90%, 비활동기 질환의 60-70%
10% 미만
현미경적 다발성 동맥염
30%
60%
초그-스토라우스 증후군
드물다
50-80%
결절다발동맥염
드물다
드물다
항호중구세포질항체 수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질병 활동 및 치료 반응을 모니터링 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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