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TG)

트리글리세라이드 검사는 심 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을 분별하기 위해 이용되는 지질 검사의 일환으로 이용됩니다. 지질 검사의 일부로서 이는 심 질환의 위험 인자를 갖고 있거나 심 질환 발작이 있었거나 고지혈증 및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으로 치료받는 사람들에 대한 추적검사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심 질환에 대한 일부 위험 인자에는 아래의 것이 포함됩니다.

• 흡연
• 연령(45세 이상의 남성 또는 55세 이상의 여성)
• 고혈압(140/90 이상의 혈압 또는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경우)
• 조기 심질환의 가족력(직계 가족 내 심질환 여부- 남성 친척은 55세 미만, 여성 친척은 65세 미만)
• 당뇨

트리글리세라이드는 혈당 조절이 잘 안 될 경우 상당히 증가하므로 당뇨 환자에서는 지질 검사의 일환으로 트리글리세라이드를 측정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트리글리세라이드를 포함한 지질 검사는 건강한 성인에서도 심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 5년마다 시행될 것이 권장됩니다. 심 질환의 위험도는 콜레스테롤 수치(총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참조)에 준하므로 트리글리세라이드 단독으로 검사되지는 않습니다. 심 질환에 대한 위험 인자가 확인되거나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높아서 치료 중인 환자에 대해 치료 여부를 추적하기 위해 더욱 자주 검사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위험도가 낮은 소아나 성인에게는 트리글리세라이드 와/또는 지질 검사가 보통 일상검사로 처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증가된 소아나 청소년에게는 성인과 동일하게 지질 검사 선별이 권장됩니다. 위험 인자 중 일부는 성인에서와 유사한데 심 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고혈압, 과체중 등의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를 포함합니다. 미국 소아과학 협회에 따르면 고위험군의 소아에서는 2세에서 10세 사이에 첫 지질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2세 미만의 소아는 검사하기에 너무 어립니다.

트리글리세라이드 검사는 공복 시 지질 검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데 담당 의사가 지질 검사의 각 결과들을 고려합니다.

성인에서는 트리글리세라이드 결과가 아래와 같이 나뉘어진다.

• 바람직한: 150 mg/dL (1.7 mmol/L) 미만
• 경계성증가: 150-199 mg/dL (1.7-2.2 mmol/L)
• 증가: 200-499 mg/dL (2.3-5.6 mmol/L)
• 매우 증가: 500 mg/dL (5.6 mmol/L) 이상

주: 이 수치는 공복시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에 기준합니다.

트리글리세라이드의 증가는 심 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증가된 수치는 몇몇 다른 요인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 신체적으로 활동이 부족하거나 과체중 또는 비만
• 흡연
• 음주량 증가
• 2형 당뇨 또는 신 질환 등의 상태
• 갑상선기능저하증
• 유전 인자

트리글리세라이드가 매우 높을 때 (1000 mg/dL(11.30 mmol/L) 이상) 췌장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증가합니다.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낮추는 치료가 가급적 빨리 시작되어야 합니다.

소아와 청소년에 대한 트리글리세라이드 결과의 분류는 성인에 대한 것과 다르다. 소아의 결과에 대해서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세요.

당뇨가 있거나 혈당이 조절 범위를 벗어났다면 트리글리세라이드는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트리글리세라이드는 식사로 인해 극적으로 변하게 되는데 식사 후 단 수시간 후 공복상태보다 5-10배 이상 높게 증가합니다. 심지어 공복 시 농도도 일간 변동이 상당히 크다. 그러므로, 각기 다른 날 측정된 공복 시 트리글리세라이드의 변화가 비정상적인 결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됩니다.

코티코스테로이드, HIV에 대한 단백분해 억제제, 베타 차단데와 에스트로겐과 같은 일부 약물은 혈중 트리글리세라이드의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공복이 아닌 상태에서 트리글리세라이드를 측정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루 대부분의 혈 중 지질 농도는 공복 상태보다 식사 후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공복이 아닌 상태의 검체가 트리글리세라이드의 “평상 시” 혈중 농도를 더욱 잘 대변할 것이라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 비 공복 상태의 농도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확실하지 않으므로 지질 검사 전 공복해야 한다는 현재 지침에 변화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에서 높은 트리글리세라이드 농도는 당뇨, 비만, 신부전 및 알코올중독과 같은 다른 여러 질환에 의해 유발됩니다. 이런 경우, 일차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높은 트리글리세라이드 농도가 다른 질환에 의해 유발된 것이 아니라면 이들은 종종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동반되어 관찰되며 이런 경우 치료는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둘 다 직접적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건강 식이와 운동량 증가와 같은 생활방식의 변경이 이들을 낮추는 일차적인 치료입니다. 만약 실패한다면, 스타틴과 같은 지질강하제 투여가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더 자세한 것은 식이와 생활방식에 대한 권장에 관한 미국 심장 협회의 웹페이지를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