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수치가 정상범위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저혈당, 고혈당, 당뇨의 선별, 진단, 모니터링을 위해서 검사합니다.
포도당(glucose)
혈당: 일상적인 검사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고혈당이나 저혈당의 증상이 있거나 임신 중에도 측정합니다.
요당: 보통 요검사의 한 부분으로 시행됩니다.
정맥혈액을 채취하거나 자가 검사 시에는 손가락 끝에서 모세혈을 채취합니다. 가끔식은 무작위 소변 샘플이 쓰입니다. 일부 당뇨환자는 지속적인 당 모니터링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의 피부 밑으로 센서를 넣어서 5분마다 혈당을 측정합니다.
혈당검사를 하기 전에는 8시간 동안의 금식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당뇨환자에서는 정확한 혈당 조절을 위해 공복 혈당뿐만 아니라 식후 혈당 검사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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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는 어떻게 활용됩니까?
혈당 검사는 검체 채취 시점의 정확한 혈액 내 포도당의 양을 알아보고자 시행됩니다. 고혈당 혹은 저혈당을 감지하고, 당뇨를 진단하고, 당뇨환자에게서 모니터링을 위하여 사용됩니다. 혈당은 (8-10시간) 금식 후, 무작위로, 식후에, 경구포도당부하검사(OGTT)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OGTT는 연속적 혈당 측정법으로 금식 후 공복 혈당 검사가 이뤄진 다음, 일정량의 포도당을 섭취하고 2시간 이 후에 다시 한번 채혈하여 혈당을 측정하게 됩니다. OGTT는 공복 혈당 측정보다 예민하지만, 검사의 번거로움 등으로 인해 일상의 임상검사로 추천되지 않습니다. 또한 많은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 재현성도 좋지 않습니다. 공복 혈당이나 OGTT에서 당뇨병 진단 기준 이상의 결과가 나올 경우, 일정 시일이 지난 후 다시 한번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하는 방법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24-28주의 임신부는 임신성당뇨병 선별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때에는 OGTT가 진단적 가치가 높다. 1시간 혈당 수치가 기준치 이상일 경우, 확진을 위한 추가 OGTT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임신 전 당뇨병 진단 기준 이상의 공복 혈당 혹은 수시 혈당 농도가 확인된 바 있는 산모의 경우, 임신성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선별검사나, OGTT가 필요치 않습니다.
당뇨병은 혈당의 모니터링이 필수적인데, 때로는 약물에 대한 반응을 보고 약물 혹은 인슐린 투여량을 조절하기 위해 하루 수 차례 시행하기도 합니다. 최근, 자가혈당측정기를 이용하여 가정에서 간편하게 혈당 수치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결과를 맹신하여서는 안되며, 주기적으로 주치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당이 단독으로 검사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과거 당뇨병의 모니터링 도구로서 사용된 적이 있지만, 현재는 훨씬 민감한 “실시간” 혈당 측정으로 대부분 대치되었습니다. 하지만, 뇨당은 아직까지 요검사의 한 인자로서 계속 검사되고 있습니다. 요검사는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등의 진찰 및 산전 진찰시 필수적으로 시행되는 검사로서, 만일 이때 요당이 증가되어 있다면, 혈당 검사를 통해 당뇨병 유무를 확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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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언제 하게 됩니까?
당뇨병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 아무런 증상없이 시작되기 때문에 혈당 검사는 건강인의 정기 검진 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당뇨병 전단계의 조기 발견을 위해 사용됩니다.
당뇨 선별은 공공 의료분야 혹은 직장 보건 프로그램에서 수행하기도 하며. 또한 환자 진찰 시, 기본 검사로도 활용됩니다. 선별 검사는 당뇨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인 사람, 40-45 이상의 중·장년층 등 당뇨 위험도가 높은 군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혈당 검사는 고혈당의 다음 증상이 있을 때 실시되기도 합니다:
- 다음, 갈증(口渴)
- 다뇨
- 피로
- 시야 혼탁
- 상처 치유 지연
저혈당 증상에서도 실시됩니다:
- 식은 땀
- 갑작스런 허기
- 떨림
- 불안
- 혼란
- 시야 장애
혈당 검사는 응급실에서 저혈당 혹은 고혈당이 실신이나 의식 소실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되기도 합니다. 만일 환자가 당뇨병 전단계 환자(공복 혈당이나 OGTT 결과가 당뇨 진단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정상보다는 높을 때)라면,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주기적인 혈당 검사가 필요합니다. 당뇨를 진단 받은 환자의 경우, 혈당 검사 이외에 당화혈색소(HbA1c)와 같은 추가 검사가 이뤄집니다. HbA1c 검사는 금식이나, 몇 시간 동안 여러 차례 검사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6-8주전의 종합적인 혈당 상태를 나타내는 결과로서, 최근의 운동이나 음식 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 생산을 평가하기 위해 인슐린 검사나 C-펩티드 검사가 동반되어 시행되기도 합니다.
당뇨환자는 혈당 수치 모니터링과 치료 반응 평가를 위해 하루에 여러 번 자가 혈당 측정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당뇨 증상이 없는 임산부라도 임신 후반부에 임신성 당뇨병에 관한 선별 검사를 받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를 진단 받게 되면, 주치의는 남은 임신 기간 및 출산 후에도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처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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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높은 수치의 혈당은 대부분 당뇨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당뇨 외의 많은 질병과 전신상태가 혈당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의 정보는 각 검사 결과들의 의미를 요약한 것입니다. 이 요약은 대한당뇨병학회와 미국당뇨병학회의 자료를 기초로 하였습니다.
공복 혈당
포도당 농도
해석
70 - 99 mg/dL (3.9 - 5.5 mmol/L)
정상 공복 혈당
100 - 125 mg/dL (5.6 - 6.9 mmol/L)
공복시 포도당 장애(당뇨병 전단계)
126 mg/dL (7.0 mmol/L)-
당뇨병
경구포도당부하검사(OGTT)
75 g 포도당 부하 후 2시간이 지난 검체 결과로 판정
임신 시에는 별도의 기준 사용.
포도당 농도
해석
-140 mg/dL (7.8 mmol/L)
정상 포도당 부하
140 - 200 mg/dL (7.8 - 11.1 mmol/L)
내당력 장애(당뇨병 전단계)
200 mg/dL (11.1 mmol/L) -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 선별: 당 부하 선별 검사
50 g포도당 부하 후 1 시간 지난 검체의 결과로 판정
포도당 농도
해석
-140* mg/dL (7.8 mmol/L)
정상 선별
140* mg/dL (7.8 mmol/L) -
이상, OGTT 필요(아래 참조)
* 일부에서는 130 mg/dL (7.2 mmol/L)을 기준치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기준을 사용하면 임신성 당뇨병의 검출률이 90%로 140 mg/dL (7.8 mmol/L)의 80% 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임신성 당뇨병 진단: OGTT
100 g포도당 부하 후 연속적으로 검체 채취
검체 채취 시간
목표치
공복* (포도당 부하전)
95 mg/dL (5.3 mmol/L)
포도당 부하 1시간 후
180 mg/dL (10.0 mmol/L)
포도당 부하 2시간 후
155 mg/dL (8.6 mmol/L)
포도당 부하 3시간 후*
140 mg/dL (7.8 mmol/L
해석: 혈당 값이 목표치보다 2번 이상 높게 검출되면, 임신성 당뇨병 진단
* 75 g 포도당 부하법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아직 100 g 포도당 부하법같이 검증되지는 못했다. 75 g 포도당 부하시 3시간 후 검사는 생략
당뇨 이외에도 혈당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질병과 전신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말단비대증
- 급성 스트레스 상황(외상, 심장발작, 뇌졸중)
- 만성 신부전
- 쿠싱 증후군
- 약물
- 과도한 음식물 섭취
- 갑상선기능항진증
- 췌장암
- 췌장염
낮거나 측정 불가능한 요당은 정상으로 간주합니다. 혈당을 상승시키는 인자들은 요당 역시 상승시킬 개연성이 있습니다. 요당의 증가는 에스트로겐 같은 약물이나 신질환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등도로 증가된 혈당을 가진 사람을 당뇨병 전단계로 생각하는데, 만일 이 상태에서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저혈당과 관련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신기능저하
- 음주
- 약물(아세트아미노펜 등)
- 중증 간 질환
- 뇌하수체저하증
- 갑상선기능저하
- 인슐린 과다 투여
- 인슐린종
- 기아, 굶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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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중요한 것이 있습니까?
저혈당은 식은 땀, 두근거림, 배고픔, 떨림, 불안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가장 먼저 유발하며, 뇌를 침범하여 의식 혼탁, 환각, 시야 흐림, 혼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저혈당은 다음의 세가지를 만족해야 진단할 수 있습니다.
- 40mg/dl 이하의 혈당
- 저혈당 증상
- 혈당의 정상화 시 증상의 완화
일차성 저혈당은 드물고 간혹 신생아에게서 진단됩니다. 저혈당이 실제 아님에도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분이 함유된 음식으로 치유할 수 있으며, 만일 이 방법으로 증상이 소실되지 않으면, 포도당 혈관 주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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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의 모든 여성이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를 받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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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혈당을 검사할 수 있을까요?
만일 여러분이 현재 당뇨나 당뇨병 전단계가 아니라면, 집에서 혈당을 측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당뇨 선별 검사는 전문의에 의해, 진단 검사의학 전문의가 수행하는 검사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당뇨를 진단 받았고 당신의 주치의가 집에서 혈당 모니터링을 추천받았다면, 검증받은 제품을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기록합니다. 당뇨병은 혈당의 모니터링이 필수적인데, 때로는 약물에 대한 반응을 보고 약물 혹은 인슐린 투여양을 조절하기 위해 하루 수 차례 시행이 필요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경구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의 투여량 및 종류의 조절에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자가혈당측정기 결과를 맹신하여서는 안되며, 주기적으로 주치의를 방문하거나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와 검사 결과 및 기기에 대한 상담을 받는 것과 당화혈색소(HbA1c)와 같은 추가 검사 또는 정확한 혈당의 재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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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대신 요당 검사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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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일반적 치료법은 무엇입니까?